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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균 _ 올바른 항생제 사용법에 대해서

by myharu 2021. 11. 10.
항생제 내성균

출처 : unsplash

인류가 세균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 "항생제"

이 기적의 약물 항생제가 어느 날 모두 사라져 버린다면...?

정말 사소한 감염만으로도 죽게 되는 세상이 다시 오겠죠..

크흐.. 책이나 드라마, 영화에서나 보던 역병이 도는 장면들이 연상되면서..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네요...ㅜ ㅠ

요 말인즉슨! 항생제가 더 이상 듣지 않는 항생제 내성균이 더 강해지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일 거예요.. 

 

그렇다 하면 이 항생제 내성균이 무엇이냐~!

우리에게 해를 가하는 균에는 세균바이러스균이 있다고 해요..

오랜 세월 동안 인류에게 큰 고통을 안겨 준 이 세균바이러스..!! ㅠㅜ

 

세균은 세포막! 세포벽! 핵!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단독 세포인데 반해,

바이러스는 간단하게 단백질로 만들어진 껍데기가 있고, 그 속에 DNA나 RNA로 이루어진 그런 구조를 띄고 있다고 해요. 

세균은 스스로 분열하면서 생존할 수 있는 데에 반해,

바이러스는 숙주 생물이 있어야 그 숙주가 가지고 있는 물질을 이용해 증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균은 1~5 마이크로미터인데 반해, 바이러스는 30에서 700 나노미터로 크기 차이도 많이 난다고 해요~

출처: Size of some viruses compared to E.coli

저 분홍색 타원형으로 생긴 것이 세균! 그리고 옆에 저 작은 바이러스들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그중 이 세균을 죽이는 것이 "항생제"입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항생제의 영향으로 인해 세균이 항생제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가져 항생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균!

이것을 "항생제 내성균"이라고 합니다.

 

1940년 플레밍이 발견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살려낸 항생제 페니실린

그리고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균은 황색포도상구균으로 포도송이 모양으로 모여 번식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이 세균은 폐, 소화기관, 비뇨기관, 피부 등 몸의 거의 모든 곳에 기생하면서 폐렴, 식중독, 관절염, 골수염, 아토피 등의 원인균입니다. 

이 전에는 이 페니실린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을 모두 퇴치할 수 있었는데..

페니실린의 남용으로 이 페니실린을 분해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후, 과학자들은 이를 퇴치할 수 있는 항생제 메티실린을 개발하게 되는데...

얼마 전부터는 이 메티실린에 내성을 가진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가 발생하였고,

현재 이 MRSA를 퇴치할 수 있는 유일한 항생제는 반코마이신 뿐인데, 

최근에는 이 VRSA(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까지 발생할 만큼 세균이 진화했다고 하니... 

크흐.. 이 내성균의 속도가 정말 무섭네요... ㅠㅜ 

 

대게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되기까지는 생체내에서의 효능, 그리고 항생제의 독성과 안전성 등 의 검증에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데.. 

이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철저한 관리라고 합니다..!

항생제는 치료를 위해 사람에게 처방되어 체내에 유입되는 것도 있지만,

가축에 사용된 항생제가 육류를 통해서 인체로 잔류 항생제가 넘어오는 경우도 매우 크다고 하네요..ㅠㅜ

그래서 육류를 섭취할 때에도 가급적이면 유기농 사육 가축 고기! 목초로 키운 소! 들을 섭취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크흐... 

 

 

올바른 항생제 사용법

출처: pexels

첫째!

처방되는 항생제는 복용기간 및 횟수를 엄수해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 하며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보통 병원에서는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용량과 복용해야 하는 적정 기간 등을 고려해서 항생제를 처방하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이 되었더라도 처방된 항생제는 모두 복용해야 한다고 해요!! 

만약 복용을 중간에 멈추면 요때 남아있던 세균들이 내성균으로 마구마구 변이를 일으키게 된다니!

꼭! 처방받은 항생제는 모두 복용하도록 해요! 

 

둘째!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을 잘 지키기!

요 손 씻기가 얼마나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예방 수칙인지 우린 이미 경험하고 있지 않나요.. ㅠㅜ 

 

셋째!

3개월 이내에 같은 성분의 항생제 복용은 피할 것!

혹 병원이 다를 경우 같은 성분의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으니~ 이전 병원에 문의를 해서라도!

같은 성분의 항생제는 적어도 3개월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넷째! 

항생제의 내성이 높은 질병 중 백신이 있는 질병은 미리미리 백신을 맞아 예방합시다! 

 

다섯째! 

꼭 필요할 때만 항생제를 요구할 것! 

이 부분은 의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빨리 낫고자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저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 갈 때 항상 항생제를 미리 처방받아 쟁여가거든요...ㅠㅜ 

처방을 요구할 때도 한번 더 생각하고 요구하고.. 더 꼼꼼한 사용법과 사용을 하게 되더라도 

더 올바른 방법으로 항생제를 조심히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참고로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피부발진,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와 설사가 생길 수 도 있다고 하니

그럴 경우에는 의사와 꼭 상담하세요!! 

 

그럼 우리 모두 항생제 사용에 주의하고! 

모두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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