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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의 효능 ! 그리고 간장의 종류 ~! feat. 좋은 간장 고르는 법 !

by myharu 2021. 12. 27.

출처 unsplash

 

간장의 효능

 

간장은 소금을 베이스로 만드는 조미료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는 좋지 않지만...

그 나트륨에 대한 부분만 뺀다면 우리몸에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해요~ 

 

전통간장에는 많은 종류의 아미노산들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단백질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간장은 2~4%정도의 단백질 함량이! 일부 특수 간장은 15% 정도의 단백질 함량이 있다고 해요^ ^! 

특히 한국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전통간장에는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효모균과 납두균같은 유익한 균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소화를 돕고! 장 건강에도 좋은 영향은 끼친다고 합니다~ 

간장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전의 생성을 막아 혈액 건강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출처 unsplash

 

간장의 종류

 

▶ 조선간장 (한식간장, 재래식 간장, 국간장(청장), 집간장, 조선식 진간장)
메주를 띄워 우려낸 조미료로 콩만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대체로 구수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장을 담근지 오랜 기간이 지나지 않아 숙성이 덜 되었을 때는 소금물 특유의 짠맛이 그대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숙성을 시키면 점점 짠맛은 줄어들고 우리가 흔히 아는 간장 본연의 맛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전통 간장은 숙성 기간에 따라 염도와 색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 ^)

참고로 이렇게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치는 간장은 많은 회사들이 유통을 꺼리는 편이라고 해요. 

짧아도 2~3년은 기본! 숙성 기간이 길어지면 유지비용은 올라가고 생산량은 줄기 때문이겠죠..?

일본산 간장 중에서는 타마리죠유(溜り醤油)가 이 간장과 가장 비슷하다고 합니다. 

청장은 1년 미만~2년 가량인 햇간장 (맑은 색, 국거리로 사용)

중장은 숙성 기간이 5년 미만인 간장

진장은 5년 이상 된 간장 (오랜숙성으로 된장을 얻을 수 없음)

 

 양조간장

메주 대신 지방성분을 제거한 콩에 밀이나 보리를 섞어 만든 일본식 조미료를 말합니다. 

숙성기간이 약 6개월에서 1년정도 이기 때문에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가장 대표적인 간장이라고 해요~ 

맛과 색이 진하고 달달한맛이 나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대체로 끓이는 요리보다는 가열없이 먹는 무침, 조림, 양념장 드레싱, 양념 등 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산분해간장

단백질을 식용 염산으로 분해시킨 뒤 나트륨계 염기성 물질로 중화시켜 단시간에 만든 인스턴트 간장입니다. 

산분해 간장은 생산기간을 줄이기 위해 발효과정을 생략하고 화학적 방법으로만 제조되어지고, 

대부분 다른 간장과 섞여 혼합간장의 형식으로 판매되어진다고 합니다. 

 

 혼합간장 (왜간장, 진간장, 조림간장)

혼합간장은 양조간장과 산분해 간장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산분해간장이 1%만 섞여도 혼합간장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네요... ㅠㅜ

공장표 진간장 -

시중에서 판매되는 산분해 간장에 양조간장을 섞어 만든 것으로, 양조간장보다 더 진하고 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100% 산분해 간장보다는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많은 회사에서 산분해 간장에 양조간장을 섞어 진간장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데...

진간장이라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본래 오래 숙성된 조선식 간장이라는 뜻으로 쓰이던 '진간장'이라는 이름을 빌려

공장표 간장의 마케팅용으로 붙여진 이후 공장표 간장을 뜻하는 단어로 훨씬 많이 쓰이게 되었다고 해요.  

진간장은 어디까지나 산분해 간장이 메인이며 양조간장을 조금 첨가하는 정도라고 하니 잘 체크해 보고 구매해야겠어요...

 

 그 밖의 간장 

 

▷ 타마리 간장 - 소금물의 양이 누룩의 양과 같거나 더 적은 간장입니다. 

끔적임이 특징이고 1년 이상 숙성시키므로 낮은 염도에 비해 강한 감칠맛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의 묵은 간장과 가장 비슷하고, 염도에 비해 진한 색상을 띠고 있다고 해요~

 

▷ 조미간장 - 간장에 조림간장, 초간장, 회간장, 쯔유 등 이 섞여 만들어진 간장입니다.

버섯이나 게 등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첨가하기도 하고

집에서 만드는 마늘, 파 등 향신료나 맛을 내는 다른 재료를 넣은 것도 조미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흑간장 - 태국에서 만들어진 당밀을 넣어 걸쭉하고 향이 진한 간장입니다. 볶음류로 많이 사용되고~
일본에서는 일종의 피시 소스와 간장의 혼합을 흑간장이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 버섯 간장 - 

콩과 버섯이 적절히 혼합되어, 일반 간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간장입니다. 
버섯 육수 같은 뒷맛과 잔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고 감칠맛과 오래 끓인 탕류 같은 뒷맛이 가미된 맛이 난다고 하네요~
태국 및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어지고, 버섯 간장 및 버섯흑간장으로도 나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 

 

▷ 녹툰 - Nuoc Tuong
콩과 땅콩으로 만든 간장입니다. 베트남의 대표적 간장이며 시중에 거래되는 눅툰에는 MSG가 들어있어 높은 감칠맛을 갖고 있다고 해요~

 

▷ 노두유 - 노추(老抽), 혹은 노두유(老豆油)라고 불리고, 중화요리에서 사용되는 진한 풍미의 중국식 간장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식 간장과 비교해보자면 농도는 진하나 짠맛이 적고 비교적 달짝지근하다고 해요~

주재료는 검은콩과 당밀로, 보통 간장과 같은 양을 넣어도 덜 짜지만..

대신 색은 더 검은 만큼 짠맛보다는 보통 요리의 색을 내기 위해 쓰인다고 해요~ 

영어권 국가에서 쓰이는 이 dark soy sauce는 바로 이 노두유를 의미하는 거라고 하네요 ^ ^! 

한국에서도 요즘 이 색을 내기 위해 노두유를 쓰는 곳들이 많이 있다고 해요~ 

 

▷ 쯔유 -
간장 등에 가다랑어로 맛을 낸 일본식 간장입니다. 흔히 시중에서 파는 제품들은 대부분 농축되어 있는 제품들입니다~

소바, 덮밥, 우동, 조림, 전골, 각종 소스 등 많은 일본요리들에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어요 ^ ^

 

출처 unsplash

 

좋은 간장 고르는 법

 

한식간장 (국간장, 조선간장) - 국, 나물무침

양조간장 - 드레싱이나 양념 등 가열 없는 식용 혹은 조리용  

혼합간장 (왜간장, 진간장, 조림간장) - 각종 볶음, 조림

에 따른 사용 목적에 따라~ 

 

첫째! 간장을 구매할 때는 꼭 라벨을 확인하세요! 

둘! 혼합간장을 구매해야 할 경우! 산분해 간장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꼭! 확인합니다. 

셋째! TN지수가 높은 간장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TN지수는 간장에 총 질소 단백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알아보는 수치입니다. 

TN지수가 높을수록 감칠맛을 나타내는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아져 풍미가 좋아지고 천연의 맛을 많이 지니게 된답니다! 

TN지수가 1.0이면 표준, 1.3 이상이면 고급, 1.5 이상이면 특급 간장으로 구분되어진다고 하네요 ^ ^!! 

 

혹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되거나, 시골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간장들을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해요~ 

또는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조미간장들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 간장을 구매해서 여러 재료를 섞어 직접 저염간장~ 맛간장, 조미간장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요즘 요리를 하면서 특히 미국에서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따라 만들어 볼 때

이 간장에서 오는 혼동이 제일 컸었거든요...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의 간장들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혼란부터 

한식을 만들 때 대체 가능한 간장에 대한 혼란까지 간장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간장 구매에 대한 정리가 되는 듯해서 좋네요^ ^! 

 

그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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