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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RS바이러스 / RSV바이러스 vs 파라바이러스 feat. 시나지스 주사

by myharu 2022. 2. 4.

출처 unsplash

요즘.. 정말 코로나 확진자수가.. 후덜덜하지 않나요....
부쩍 제 주변에서도 확진된 지인들이 많이 늘었답니다..
심지어 함께 살고 있는 가족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답니다....ㅠㅜ
자가격리는 둘째치고.. 그들의 아픈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고 있노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몰라요..ㅠㅜ

게다가 저희 집에는 어린 조카녀석 둘이 함께 살고 있는데...
갓 4살이 된 큰조카가 어린이집에서 걸려 온 요 RS바이러스라는 호흡기 질환 때문에
8개월 된 둘째 조카가..응급실에 몇 번이나 실려갔는지 모른답니다...
증상도 코로나와 비슷해서 코로나인건지 RS바이러스인 건지 구분이 안가 얼마나 마음앓이를 했는지....
참고로 RS바이러스와 RSV바이러스는 같은 말이라고 해요~

얼마 전에는 파라 바이러스로 속앓이를 시키더니... 이번엔 RS바이러스라니...
정말.. 제가 아프고 말지.. 어린 조카 녀석들이 아픈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ㅠㅜ
그럼 이 이름도 어려운 RS바이러스가 파라바이러스와 코로나와는 어떻게 다른지..
도대체 어떤 바이러스인지 한번 정리 해 볼게요~!


RS바이러스란?


RS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어려서부터 청소년기 성인 어른에 이르기까지
평생 반복 되면서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대부분 이 RS바이러스는 가벼운 감기로 끝이 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영유아가 걸렸을 때 조금 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해요...ㅠㅜ
폐렴은 물론이고, 중증 폐렴, 모세기관지염, 심할때는 파라 바이러스처럼 중환자실 치료까지 필요로 할 수 있다네요...

보통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의 유행기간이 있고, 대부분 옮는 환경에서 걸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감염률이 높다고 합니다.
가장 취약한 나이는 5세 미만의 아동!
특히나 이때의 아이들은 입원해서 증상을 확인해야 할 정도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RS바이러스 VS 파라바이러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적은 단체생활로 이 RS바이러스와 파라 바이러스의 유행이 돌지 않았었지만,
올해 다시 유행이 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게 면역력이라는 것은 병을 앓고 그 기억 세포들이 메모리셀이 생기면서 증가하는 것인데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접촉이 줄면서 그런 학습의 시간을 놓쳤다고 봐야 한다네요..
그로 인해 예전에는 많이 돌지 않았던 바이러스들이 유행을 하는데

파라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주로 기관지 위쪽의 상기도 감염,
열, 기침, 콧물 목감기의 증상을 보이고, 그중 증상이 심해지면 폐렴으로 번지지만,

RS바이러스하기도 감염으로 증상 시작부터 심한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콧물과 기침으로 가볍게 시작할지라도 바이러스가 폐 깊은 곳까지 침범할 경우가 높기 때문에
모세기관지염과 폐렴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RS바이러스의 증상


대게 RS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8일, 처음에는 감기와 구분이 잘 안 된다고 해요..
하지만 하기도 감염 쪽으로 침범을 하기 때문에, 폐렴이나 모기지염에 걸리기 쉬운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쌕쌕거리거나 헐떡거릴 때, 그리고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심한 기침을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기침은 마른기침으로 숨쉬기 힘들어하는데, 숨쉬기가 힘드니 잘 때도 보채고... 깊은 잠을 못 잔다고 하네요..

RS바이러스의 전파경로, 원인


RS바이러스는 모든 경로에서 걸릴 수 있지만 주로 비말감염, 그리고 일반적인 감기처럼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되기 쉽습니다.
부엌 조리대, 장난감, 수건, 담요, 이불 등등 손 닿는 물건들에서 모두 감염이 될 수 있고,
가족들로부터, 혹은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단체생활에서도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출처 unsplash

 

RS바이러스 진단, 검사


호흡기 PCR테스트로 RS바이러스를 진단 확인할 수 있는데~ 요 PCR테스트로는 파라 바이러스, 독감도 진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비용이 조금 발생되는데... RS바이러스는 급격하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원인과 예후를 위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므로 이 PCR테스트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요~

RS바이러스 치료법 및 예방법 그리고 시나지스 주사


파라 바이러스와 함께... 아직까지 RS바이러스를 위한 치료제는 없지만.. ㅠㅜ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는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증상 위주 치료가 위주가 된다고 해요.

대게 RS바이러스에 걸렸던 아이들을 10년 동안 추적 해 보니...
천식으로 간다든지 폐기능이 이상을 보인다던지 하는 아이들이 꽤 있었는데
그중 심한 폐렴으로 간 경우에는 2% 사망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들, 예를 들어 심장이라든지 폐라든지 면역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사망확률이 높았다고 해요.

RS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다 천식으로 이환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숙아들이나 태어났을 때부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기관지가 안 좋았던 아이들이 걸리면
이 RS바이러스 자체가 폐를 성숙하는데 장애를 일으키고,
폐를 성숙하는 데에 있어 방해하는 물질을 만들어 추후에,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잘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혹은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에게서 증상이 느껴진다면!
꼭 며칠 안에 나을 감기라 치부하지 말고 병원으로 바로 가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답니다!!

걱정이 되는 만큼 특별한 예방법이 있다면 의학적으로는 RS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인 시나지스 주사라는 것이 있답니다~
보통 백신이라 함은 거기에 대한 바이러스의 조각이라던지 혹은 바이러스를 약화시켜서 몸속에 넣어주면,
우리 몸속에서 반응을 해서 예방되는데 RS바이러스는 이 방법이 불가하므로
RS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그 항체를 직접 넣어주는 방식이 있는데 이 주사가 바로 시나지스 주사라고 합니다.

참고로 100만 원 주사라고 불리는 주사가 요 주사라네요.... 후들후들한 금액...
1kg당 시나지스 주사 15mg, 예로 3kg이라면 45mg 정도. 금액은 50mg에 50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에 5번 정도 맞아야 하니.... 이게 얼마인가요......;
하지만 의사가 이 약을 처방할 경우에는 꼭! 맞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50% 정도 RS바이러스 감염은 낮춰주고 특히 미숙아들의 경우 40% 정도의 입원율을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이 있고,
또한 미숙아가 아닌 아이들이나 폐가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가성비 대비 효과는 없기 때문에 의사가 직접적으로 처방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크흐....
참고로.. 지금 저희 집 둘째 조카는 요 RS바이러스로 인해 병원에서 일주일간 지내다 어제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폐에서 소리가 나는 듯하고... 가래가 끓고 있는데...
병원에서 말하기를 등을 계속 토닥토닥 쳐주면 좋다고 해요!
요때 장기에서 가래가 떨어져 나오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기에게 굉장히 좋다고 하니!
혹 아기가 가래가 심하다면 수시로 아이 등을 토닥토닥!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네블라이저 사용 후 바로 토닥토닥을 해주게 되면
요 가래가 톡 떨어지는데 더 효과적이라니...! 아이가 가래가 심하다면 이 방법 추천드려 보아요~!
누구보다도 미소가 예쁜 조카가... 아픔에도 방긋방긋 웃는 게..
이 이모의 마음을 훅훅.. 긁는답니다..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ㅠㅜ

그럼 모두들 코로나로부터..! 이 RS바이러스, 파라 바이러스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라며...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 보아요 🙏🏻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정~ 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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